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을 찾아 피서를 떠나고 있습니다.

각 피서지에서는 여름 축제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을 맞이 하고 있는데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고즈넉한 풍경이 유명세로 전해지는 충남 대산 벌천포해수욕장에서는 이색적인 미술 전시와 볼거리 공연이 열렸습니다

충남민족미술협회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들을 해변가에 전시하여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충남민족미술인협회 박윤빈 회장

저희 민족미술협의회는 3년간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로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환경.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에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현장에 직접 와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 연인들은 뜨거운 태양빛마저 잊은 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일상에서 지친 활력을 재충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전시 조윤서

오늘 엄마랑 아빠랑 바닷가에 왔는데 너무 즐겁고 좋아요.

 

2. 한편 지난 3일, 충남 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는 7~80년대, 배철수. 구창모등 유명가수들을 배출했던 tbc연포해변가요제가 부활해, 올해로 3회차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신청자 200여명이 몰렸고, 치열한 예선 무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열띤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더위속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각 해수욕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끽하며, 올해 기록적인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취재- 윤성은 / 촬영- 인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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