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등의 산과 밭은 여름의 대명사, 제철 과일인 복숭아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월등면 입구부터 펼쳐진 현장 판매대에서는 풍성한 지역 인심이 느껴지는 시식과 직접 품질을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맹덕호 / 관광객(여수시 상암동)

매년 와서 월등복숭아를 사 먹는데요.

올해는 비도 안 오고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너무 달고 맛있고 부드럽고 아주 맛있습니다.

 

복숭아는 장미과 벚나무에 속하는 복사나무 열매로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은 물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A와 C,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인터뷰- 남균 / 순천월등진미농원 대표

저희 월등지역은 일교차가 아침, 저녁으로 많이 나기 때문에 복숭아 당도를 올리는데 최적지라고 생각하며 어느 지역보다 당도 면에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시다시피 복숭아에 봉지들을 다 씌워서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가꾸기 때문에 소비자 여러분들이 드시는데 약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복숭아 수확체험부터 화채 만들기, 병조림 만들기 등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었던 가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과 시골의 풍성한 인심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월등면에서는 9월까지 명품 복숭아 구매가 가능합니다.

맑은 공기와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농촌복지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복지TV뉴스 오보라입니다.

취재- 오보라 /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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