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687편 응모… 대상 김보미, 김대영 씨 등 수상작 수기집 발간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이지웰페어의 출연 공익재단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세무법인 세광이 후원한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은 가족수다캠페인의 일환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가족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4월 23일~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일반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각 부문별로 총 687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총 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일반부 김다영 씨는 ‘우리집 슈퍼맨’이라는 제목으로 장애가 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오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자신의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오빠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대상인 일반부 김대영 씨는 ‘등대지기’ 작품을 통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등대지기 같은 형의 사랑을 출품하여 큰 감동을 전한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시상 외에도 가족사랑토크콘서트를 진행, 작품을 통한 개개인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의 강혜정 사무국장은 “대부분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각각의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는 수기 이외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사랑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매년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32편의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된다. 전국 도서관 및 가족복지 유관 단체에 배포 될 예정이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수상자 명단>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2명) ▲일반부 김보미 ▲대학생부 김대영

-최우수상(5명) ▲일반부 박상일 ▲대학생부 김채연 ▲고등부 한원규 ▲중등부 장서영 ▲초등부 이수민

-우수상(5명) ▲일반부 정미영 ▲대학생부 장수영 ▲고등부 김가현 ▲중등부 김두현 ▲초등부 유소윤

-장려상(10명) ▲일반부 이문혜 ▲일반부 임지영 ▲대학생부 김수빈 ▲대학생부 김찬희 ▲고등부 최유리 ▲고등부 김예진 ▲중등부 원하경 ▲중등부 김현민 ▲초등부 김한진 ▲초등부 강지원

-특별상(10명) ▲일반부 박경화 ▲일반부 이창헌 ▲대학생부 유화정 ▲대학생부 이미소 ▲고등부 임효빈 ▲고등부 박서진 ▲중등부 황윤진 ▲중등부 임민영 ▲초등부 서우진 ▲초등부 권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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