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0% 달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에 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 차량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장애인체육이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체육의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체육 시설, 체육 지도자, 체육 프로그램, 체육용품, 차량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반다비 체육시설 150개소 신규 건립과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도입,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1,200명 확대 배치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의 관심을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선수들이 거는 기대 또한 높습니다.

인터뷰-정승환 선수(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평창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선수들과 생활체육(관계자), 지도자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으로 전문체육의 기초를 다졌던 장애인체육은, 2018년 평창이후 생활체육의 중요한 이정표가 설정됐다는 데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복지TV 뉴스 정두립니다.

취재-정두리 / 촬영-황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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