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보호과 복리향상을 전담할 비정규직 노동센터가 전남 최초로 여수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센터는 여수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와 민주노총여수시지부에 각각 설치됐습니다.

1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여수산단 비정규직 등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이 센터의 주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구체적인 비정규직 실태 파악, 노동자와 사용자 간 갈등 예방,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한 고용촉진 확대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시는 지난 7월 양대 노총과 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8월 20일까지 사무실 개·보수를 완료했습니다.

전남 최초로 여수에서 운영하게 된 비정규직 노동센터를 시작으로 말 못할 고충을 겪었을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에도 더욱 이바지하기를 기대합니다.

복지TV 뉴스, 허가은입니다.

취재- 허가은 / 촬영- 유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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