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장애인식개선 향상에 노력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식개선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5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에서 장애인체육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분리된 바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정책전문기관으로 장애인 관련 조사·연구와 일자리, 편의증진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체육인 복지 향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정보공유와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협력 ▲장애인체육시설 BF(Barrier Free)化 등 장애인의 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관련 학술연구 및 정책마련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상호협력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 ▲장애인스포츠 선수 등의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 협조 ▲기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 등을 이어간다.
최경숙 원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월 이천훈련원에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24호점을 개소해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국 장애인체육시설에 카페를 추가 개소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호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며 “앞으로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인식개선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