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6박 7일간, 초록여행 차량 13대 무상지원… 9월 16일까지 사연접수

초록여행을 통해 9년 만에 고향방문을 할 수 있었던 이OO 고객. ⓒ초록여행
초록여행을 통해 9년 만에 고향방문을 할 수 있었던 이OO 고객. ⓒ초록여행

기아자동차와 그린라이트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하여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한가위 귀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오는 16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는 18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가정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 6박 7일 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비와 귀성선물, 여행경비 50만 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 장치인 핸드콘트롤러와 승하차를 용이하게 해주는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트랙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초록여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초록여행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6월 시작된 초록여행은 경제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들에게 차량과 운전기사, 유류비 등을 제공해 가족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출범 이후 6년 간 4만 여 명에게 장애인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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