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역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건기를 앞두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남해화학 사택 운동장에서 열린 ‘2018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축제’에서 소방대원들은 성적을 떠나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지역 주민들 중 지원을 받아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의용소방대는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소방활동상 필요한 때에 출동해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자발적인 민간봉사단체입니다.

인터뷰- 정준철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우리 의용소방대 단체는 지역 내 화재 및 산불 예방에 기여하는데 임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는 그 기술과 실력을 발휘하고 각 상호 간에 화목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입니다.

참가자들은 소방호스 끌기, 방화복 착용 등의 시합을 통해 그동안 연마해 온 기술을 선보였고 이후 이어진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며 하나가 된 화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시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향상된 재난대응 능력으로 시민 안전복지에 한층 더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허가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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