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예술단과 장애인 가수의 신나는 오프닝 공연이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청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는데요.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 선수,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식전행사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내빈소개, 대회기 전달, 선물추첨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체험, 청력검사, 장애인 무료 운전교육, 페이스페인팅, e스포츠체험, 재생 종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특히, 올해 대회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장애인도민체육대회로 승격 후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구영모 보호자

선수는 아니지만, 보호자로 참석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축제처럼 즐기고 다치지 않고 하는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한편, 대회는 충북권 출전 시·군 선수단 인원은 3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보치아, 론볼, 볼링, 탁구 등 전체종목 15개 중 정식 종목이 14개 시범 종목이 1개로 진행됐습니다.

복지TV 뉴스 이재연입니다.

촬영-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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