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후원과 한국여성재단이 주최로 ‘2018 성 평등 문화·예술 정책 1차 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포럼은 ‘여성, 성 평등 문화·예술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5월 16일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를 발표하면서 9대 과제 중 하나로 ‘성 평등 문화의 실현’을 제시했고 이번 포럼은 과제를 실현하는 데 있어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다.

이번에 열리는 1차 포럼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이사장이 ‘성 평등 문화 정책을 위하여’란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숙명여대 무용학과 박성혜 강사와 한국교육 방송(EBS) 김민지 PD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성차별과 고용·복지·정체성 문제에 관해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성 평등 문화정책 포럼을 지속해서 개최해 현장과 소통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활용하는 등 성 평등 문화실현을 선도하겠다.”고 성 평등 문화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2차 포럼은 오는 11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성, 성 평등 문화·예술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성 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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