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청
대전시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청

대전시가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한 성폭력 방지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은 시청 4급·5급 이상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한 성희롱 예방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성폭력상담소 이현숙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직장 내 남녀·상하 관계에 대한 인식 차이를 중심으로 성 평등 관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직장 내 지위에 따른 권력의 체감온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성인지적 관점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차이 ▲시대에 따른 통념과 연령대별 간극에 대해 다양한 사례로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 공감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대전시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 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차례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동강령 마련과 직급에 따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여성 가족 청소년과 장은 “폭력은 어떠한 형태든 우리 사회에서 추방돼야 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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