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토교통부 박정수 박정수 교통안전복지과장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모든 교통수단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국토교통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정책 방향을 공동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정책은 ‘함께 누리는 교통, 누구나 편리한 교통’을 큰 틀로 교통약자 이동권을 증진하는 개선 방안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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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와 이에 따른 재정지원이 확대되며,

특별교통수단 표준조례를 적극 시행하고, 장애등급제 개편을 고려한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기준을 완화,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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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부터 휠체어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확대되며,

2020년부터는 농어촌 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중형저상버스 재정지원을 적극 추진합니다.

아울러 정책심의 결정과정에 교통약자 대표기관의 참여를 보장하고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내년 도입 목표인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고속버스 시승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시승행사를 통해 휠체어 리프트 작동 상황과 차량 내 휠체어 고정장치 사용방식 등을 당사자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

(안전점검과 제도정비로) 금년에는 직접 이동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년 추석부터는 (고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여러 가지 최선의 노력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손잡은 장애계와 국토부.

누구나 편리한 이동수단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복지tv 뉴스 하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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