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과 한민식품이 지난달 20일 파주시 관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은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2018년 경기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파주 LG디스플레이의 냉·난방기와 기자재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또 한민식품은 1986년 국내최초로 식용달팽이 시험양식에 성공한 회사로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행사에 달팽이 요리를 공급했으며 국내 약 250곳 업체에 달팽이 요리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식품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민식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이 생산한 달팽이를 우선 수매하고, 민들레달팽이농장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함으로써 파주시 관내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에 힘쓴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팽이농장 본 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한 실제적 방안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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