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까지 후보자 접수… 인권실천, 기초자치, 공공기관 부문 시상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이하 인권상위원회)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장애인인권헌장의 정신을 기리고,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의 인권을 대표하는 상이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헌신해 온 개인, 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발굴해 총 3개 인권상(‘인권실천’, ‘기초자치’, ‘공공기관’)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후보자 접수는 우편과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www.ablerigh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에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인권실천부문에 성음회(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과 알권리 보장 등에 기여), 이태곤(소장, 장애인의 빈곤 문제와 시설의 인권 유린 형태 공론화에 기여)가, 인권매체 부분에는 故박종필(기자, 장애인 인권 운동의 현장을 발로 뛰며 영상화)가 수상한 바 있다.

기초자치부문에는 경기도 광명시(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광명시민인권센터 개소와 인권옹호관 도입), 공공기관부문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그림해설 오디오북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기여) 수상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