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최한 ‘2018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2일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에서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관’과 ‘부대행 사관’ 등 약 7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취업관’에서는 40여 곳의 구인 업체가 참가해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1대1 현장 면접을 실기했고,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판매 ▲지체·시각·청각 장애 체험 부스 운영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 행사가 열렸다. 더불어 △안마시연회 △생활법률상담 및 고용 상담 △캐리커처 △네일아트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끈 것은 경기도 내 특수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후에도 취업자 적응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취업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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