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 노인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실버문화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다양한 장기를 뽐내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시니어 축제가 25일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실버합창단, 시니어 체조와 같은 공연발표와 노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노인들의 자아 성취감을 높이는 자리가 됐습니다.

또, 리마인드 웨딩, 노인치매예방 홍보 등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홍보부스가 열려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높이고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뷰- 정병관 관장(중마노인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우리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혔던 부분들 작품전시회를 통해서 또 무대 위에서 발표회를 통해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고귀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노인복지사업은 광양시 복지예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점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가올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노인 일자리, 노인문화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복 광양시장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건강 도시를 표방하고 또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에도 이런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한 이번 자리를 계기로 광양시 노인복지가 증진되기를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임지윤입니다.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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