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책 ‘공론화’ 한자리에 모인다
장애인 정책 ‘공론화’ 한자리에 모인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8.11.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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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이룸센터에서 ‘장애정책박람회’…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구성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장애인 정책을 공론화하고 대안을 만드는 장애정책박람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2018년 정책과 대안 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정신장애인권연대, 사람사랑양천장에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척수협회 등 장애인 당사자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국회의원 기동민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번 장애정책박람회는 민간 장애계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로 시도하는 공동행사다.

주최측은 “기존의 공공에서 주최하는 정책박람회보다는 규모나 예산 면에서 부족하지만 장애인 당사자들이 각계 전문가와 어울려 장애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점 주제는 최근 국제적인 장애운동의 흐름인 ‘장애주류화 정책의 가능성과 전략과제’로 정해 국내 장애인 정책의 획기적 변화를 사회에 요구하는 자리로 삼을 예정이다.

이슈별 토론회로는 ▲장애인 소득보장 방안으로의 기본소득(주관-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커뮤니티케어와 장애인의 자립생활(주관-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정신장애인인권연대) ▲장애포괄적 국제개발 협력(주관-DAK 장애분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과 실천(주관-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식개선교육(주관-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장애 관련 어휘 국어사전 등재(주관-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등 하루 동안 다양한 장애인계의 문제들을 짚어본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자원봉사)를 가치로 확장해 교환하는 타임뱅크 창시자의 초청강연, 장애인 재난안전용품 전시, 뇌병변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의 대체의사소통기기인 AAC 기기의 전시와 시연, 유니버셜 디자인의 상용화를 위한 UD마켓 등 풍성한 이벤트 행사가 같이 개최된다.

주최측은 “국내 장애인 정책에 대한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정책 요구가 사회적 인식을 바꿔 정부의 장애인 정책에 대폭 반영되어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진행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