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챙기고 지역의 보건 서비스를 전담 관리할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7일, 많은 시민들의 환영의 박수 속에 개소했습니다.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고, 기존 연향센터에 이어 기초자치단체에서 2개소 선정은 전남에서 순천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미자 과장(순천시청 건강증진과)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신대에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심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거의 3만 인구가 지금 밀집해있는데요.

이분들의 건강 인프라가 부족해서 이곳에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공모를 해서 2017년에 신축이 확정이 돼서 약 24억 정도 투자해서 이 좋은 건물이 탄생됐습니다.

국정과제인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지원’을 중점으로 두고 젊은 층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신대지구의 특성에 맞춰 여성과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허석 순천시장

신대주민 여러분은 평균 연령이 낮으니까 건강에 자신하겠지만 미연에 예방해서 정말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진료 중심인 보건소와 달리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공공기관입니다.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별 보건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개개인의 맞춤형 건강관리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합니다.

복지TV 뉴스, 허가은입니다.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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