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50명에게 총 9,800만 원 규모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오른쪽)과 한국예탁결재원 이병래 사장이 지난 14일 이룸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오른쪽)과 한국예탁결재원 이병래 사장이 지난 14일 이룸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후원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50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예년(26명)의 대략 두 배이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1에서 진행된 휠체어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8월 대상자를 모집, 9월 1·2차 심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했다.

이후 장애아동 50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개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아동의 특성 및 욕구에 따라 호흡기·위루관 거치대, 발판, 발 벨트 등을 추가 지원한다.

최경숙 원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7년간 매년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은 등뼈 등의 변형이 심해 체간 유지가 어려워 이에 맞는 휠체어가 필요한 만큼 이번 맞춤형 휠체어 지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