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사회보장정보원과 통합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장애인 취업 지원 통합 전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동안 우리 공단을 방문한 구직 장애인이 취업 외 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지자체에 연계해 고객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단방향 복지서비스라는 한계가 있었다.”고 업무 시스템의 한계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구직 장애인이 지자체를 방문했을 시, 지자체가 구직 장애인을 공단으로 바로 연계하고 공단은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방향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공단을 통한 장애인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로 방문한 구직 장애인이 공단 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더욱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