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보다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고, 더 작고 가벼운 라켓을 이용하는 스포츠 정구.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단신, 복식, 혼합전 등을 가리지 않고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효자 종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21세 이하 세계 주니어 정구 선수권대회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정구의 메카인 순천시에서 지난 20일부터 4일간 열렸습니다.

종주국인 일본, 타이완을 포함한 31개국 6백여 명이 순천을 방문해 팔마실내·외 정구장에서 기량을 겨뤘고, 어린 선수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땀을 흘리며 교류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8세 부 개인 단식 남녀 동반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세계 주니어 정구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문화·체육 복지 향상에 앞장선 순천시는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경기를 보여준 유망주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복지TV 뉴스, 허가은입니다.

촬영-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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