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세 번째 개소… 중증 장애인 2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천 중구 가톨릭사회복지회 건물에 중증 장애인 2명을 채용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인천 중구점은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시청점, 인천 서구청점에 이어 세 번째 개소됐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인천 중구 답동로 23)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준혁 씨 등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한국장애인개발원 김규철 경영본부장, 인천교구 정윤화 총대리신부, 인천 홍인성 중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이번에 문을 연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점을 포함해 전국 35개 매장에 13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수요와 입점여건 등을 고려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건물에 46.2평 규모의 카페를 설치하고 장애인 채용 등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

이곳 카페는 장애인 근로자 2명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는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매니저와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하루 2교대로 운영된다.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고용 인력의 인건비 지급 및 카페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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