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은평IL센터)는 자조모임 하모니합창단의 단원(13명 안팎)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모니합창단은 자립생활기술훈련과 개인별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시작을 알렸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당사자들이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창연습은 매월 1회 정기연습(둘째주 월요일 오후 2시~4시)과 특별연습으로 이뤄지며 각종 은평구민 행사 축하공연 등을 통해 활동한다.

대상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은평IL센터 홈페이지(www.ecil.c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복지카드 사본을 갖춰 전자우편(memolove@hanmail.net)으로 보내거나 또는 방문·우편(03336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149 갈현베르빌 112호)을 통해 내면 된다. 전화(02-383-1330)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은평IL센터 최용기 소장은 “음악을 사랑하고 서로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노래하는 것이 장애인 당사자에게 자립생활에 대한 자심감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여가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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