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며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여수시 안산동 동동공원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체험형 아이나래 놀이터를 개장했습니다.

인터뷰
권오봉 여수시장
저는 여수의 아이들이 여기 많이 지금 앉아있는데,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여수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출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저희가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이나래는 ‘아이를 낳다’,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다’라는 뜻을 가진 여
수시의 고유 이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동동공원의 시설을 보완해 아이나래 놀이터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
여수시 공원과장 남성채
여수시가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모든 시설이 많이 구축됐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해서, 특히 인근 순천시와 비교가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민들과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번에 제1호 아이나래 놀이터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 도시를 건설해서 앞으로 여수시가 더 행복도시,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서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과 등산로가 있던 동동공원은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거북선과 이순신 성곽 모형 등의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롭게 개방하는 아이나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리는 놀이 공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이웃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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