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1일 흥국체육관에서 졸업과 입학 시기를 맞아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교복 나눔 전달식을 가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이번 나눔은 2019년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형편을 고려해 열린 건전한 소비와 따뜻한 나눔으로 문화복지에 기여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참여를 희망한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기증받은 교복과 체육복을 세탁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청소년문화공연과 교육복지지원학교 등 단체가 준비한 추억의 뽑기, 진로 바리스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도 운영됐습니다.

 

인터뷰-여수시장 권오봉

오늘 교복 나눔 행사의 정신은 우리 여수의 교육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해보자입니다. 선생님들, 우리 학생들이 다 같이 힘을 모으고 시민사회가 응원이 돼주면서 여수 교육을 새롭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아주 신나서 가르치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십시다.

 

올해로 9번째인 교복 나눔은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나눔을 통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모두 사용될 계획입니다.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시민단체 등이 적극 협력하고 학생들은 나눔의 정을 학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교복 나눔이 지속해서 확대돼가는 여수시를 기대합니다.

복지TV뉴스, 유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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