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187명 선발해 장학금 총 5억 원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가운데 왼쪽), 기아차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가운데 오른쪽), 기아차 노조 박한수 수석부지부장(오른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가운데 왼쪽), 기아차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가운데 오른쪽), 기아차 노조 박한수 수석부지부장(오른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기아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진행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 기아차 노동조합 박한수 수석부지부장과 기아차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총 5억 원의 장학금이 기아차 노사로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기아드림 장학금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차 노사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차 노사가 마련한 이번 후원금은 초등학생 26명(각 180만 원), 중학생 40명(각 180만 원), 고등학생 93명(각 240만 원), 2·3년제 대학생 6명(각 300만 원), 4년제 대학생 22명(각 500만 원) 등 총 187명에게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기아드림 장학금은 2012년 첫 시행 후 올해까지 약 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1년까지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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