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실종 예방을 위한 ‘GPS 위치알림이 단말기’ 100대를 보급하고, 1년간 통신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종 이력이 있고, 실종 위험성이 높은 발달장애인을 우선 선정해 위치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와 스마트폰 전송으로 실종 등의 위급상황시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PS 위치알림이 보급사업을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한다.

위치알림이 단말기 신청은 다음달 1일~12일까지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064-803-3711~4)에서도 방문 신청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은 실종 등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실종 등 피해상황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위치알리미 보급사업으로 지역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종예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예정돼 있다. 장애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화 되고 종합적인 재활·자립 지원서비스 수행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