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마을 박정해 원장 등 33명 포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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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이해 지난 27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기념일로 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간 곳곳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한 사회복지사 3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무지개마을 박정해 원장은 노숙인 100여 명, 정신장애인 250여 명의 쉼터를 마련하는 등 40여 년 간을 사회복지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은 한림화상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출산 전·후 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수노인요양원 박현주 원장은 노인 대상 문화공연 개최, 식사 제공은 물론 노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주민 교육,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강병모(굿드림장애인작업장 시설장) ▲김영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팀장) ▲김용관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김인숙 (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진(목포장애인요양원 사무국장) ▲노재숙(산남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박근범(울진군노인요양원 사무국장) ▲박정아(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박종우(소라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배정봉(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팀장) ▲서경태(풍악복지재단 스마일빌 사무국장) ▲승근배(양지노인마을 원장) ▲신명희(제천영육아원 생활지도원) ▲오진규(한국사회복지사협회 팀장) ▲우치호(보라매보육원 시설장) ▲유경숙(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이가은(울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회재활교사) ▲이기학(전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서산시지회 지회장) ▲이세민(세종시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이승민(SRC보듬터 원장) ▲이은희(안산온마음센터 사회복지사) ▲이재경(롯데지주 대리) ▲이진희(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리) ▲전현수(부산영도시니어클럽 관장) ▲전화숙(도촌중학교 복지상담사) ▲조용호(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주형술(DGB사회공헌재단 부장) ▲한근식(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관장) ▲한승엽(예원노인복지센터 소장) ▲홍정훈(세종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이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청와대 비서실 김연명 사회수석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사회복지사협회(IFSW) Rory Truell 사무총장의 축하 영상 등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리며, 사회 구석구석으로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준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회복지사의 힘과 지혜를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까지 더 많이 누리며 어울려 사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갖고 당당히 살아가는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포용적 복지국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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