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 장애청소년 100명에게 12월까지 1:1 진로멘토링 지원
4월 28일까지 모집… 참가비용 전액 무료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KB희망캠프’를 지원한다. 

KB희망캠프는 중·고·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애청소년 100명과 장애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대학(원)생 자원봉사자 100명을 선발해 직업체험과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청소년의 내일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내 일(my job)을 만나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목표로 다음달~오는 12월까지 장애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1대1로 팀을 이뤄 장애청소년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오리엔테이션(5월), 여름캠프(6~8월), 직업체험(8~10월), 꿈 발표회(11월), 수료식(12월) 등의 과정을 통해 자기 발견과 진로 탐색, 진로 확신의 단계로 이어진다.

KB희망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대 장애청소년과 대학(원)생 자원봉사자는 오는 23일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누리집(www.kodaf.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며, 대학(원)생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시간과 임명장, 수료증 등의 각종 증명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02-783-0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1대1 개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입시 및 직업 정보와 인적자원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라며 “개별 진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분야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이 장애학생의 진로 지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명의 전문가가 장애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했고, 710명의 장애청소년과 64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소년기의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지난해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의 진로개발역량을 비교한 결과, 진로관리역량이 111.3%(84.2점→93.7점) 향상됐다. 긍정적 자아 인식에서 113.4%(67.4점→76.2점)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은 사회성과 행복, 고등학생은 학교생활 만족도와 독서, 대학생은 자기주도성이 증진되는 등의 성과를 보여 KB희망캠프가 장애청소년의 진로관리와 일상생활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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