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까지 공모 후 서류심사 거쳐 대통령에게 후보군 추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장애순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 인권위원(대통령 지명)과 관련, 인권위원 후보를 공모·심사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총 7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를 구성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후보추천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후보추천위는 인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인권위원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후보자 관련 공고와 지원서(추천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누리집(humanrights.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인권위는 지난해 6월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에 이어 두 번째인 후보추천위가 그동안 시민사회와 국제사회가 요구해 온 인권위원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 등에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보추천위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미화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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