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의 빨간망토 인형극단 활동이 지난부터 본격 시작됐다.

빨간망토 인형극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 내 아동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내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1·3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하고자 아동을 위한 노인의 재능나눔 공연(하모니카, 마술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노인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연을 보고 같이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나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에 참여한 단비어린이집 교사는 “빨간망토 인형극단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아동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빨간망토 인형극단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총 16명의 어르신과 함께 인형극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 성폭력 예방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