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순천 문화의 거리 기억의 집에서

김지숙 작가의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지숙 작가는 도자기 인형을 통해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들을

인형의 눈빛과 손끝에 담아냅니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감정을 감상하면서

쉽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감정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김지숙 작가

와서 보실 때 제가 작품을 남과 여로 표현했지만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어머니와 딸, 아버지와 아들일 수도 있어요. 두 사람의 감정의 교감을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객관화, 주관화시켜서 바라봐지는 대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찰나'라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정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짧은 순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박지숙 작가가 꼽은 대표작들이 전시됩니다.

 

인터뷰-장유정 관람객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희로애락 가운데 제가 옛날에 느꼈던 슬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작품을 통해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같이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오는 5월 28일까지 순천 문화의 거리 기억의 집에서

진행되는 김지숙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권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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