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공동개최… 세계전통공연 등 볼거리 풍성

서울시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정부는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제정했다.

특히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법무부와 서울시 외국인정책 업무협력 협약 후, 서울시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세계전통공연 및 퓨전공연,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세계다과 체험, 희망메시지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1부 행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오마르와 동방전력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2019년 서울특별시 모범 외국인주민 9명 및 법무부 사회통합지원 유공 6명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로 외국인주민이 직접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뽐내는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다과 체험, 희망메시지월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다과를 체험하고, 참가자가 서울시와 법무부(정부)에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행사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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