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갖고 있는 미술 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7월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 씨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원형 어워드’를 제정했다.

2019년 제2회 ‘이원형 어워드’부터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 형식을 취한다고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밝혔다.

이원형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45년 전 고국을 떠나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주해 그곳에서 세계적인 조각가로서 자리를 굳힌 작가이다.

이상은 선배가 후배를 지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제1회 이원형어워드는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서양화가 문승현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이원형 어워드’는 장애를 갖고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식은 작가의 작품 활동 소개와 함께 소장 작품 5점을 다음달 21일까지 전자우편(klah1990@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이원형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8월 중순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E美지’ 겨울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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