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교법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학교법인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내 행정관 3층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경영전략실 이홍천 실장(설립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대표이사),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1931년 중앙실비진료원(현 건국대학교병원의 모태)으로 창립 이래, 1959년 종합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대표적 민족 사학이며, 2018년 12월말 기준 근로자수 약 6,600명 정도를 고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법인 사업장 내에 장애인을 고용한 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장애인 고용 직무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비율도 높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선도적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하며, 공단도 학교법인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학교법인 이홍천 실장도 “이번 학교법인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중증 장애인들이 고용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계기를 통해 학교법인도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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