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23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쿼드부 5팀, 오픈부 2팀 출전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고양시장컵 전국 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22일~23일까지 펼쳐진다.

대회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지며, 12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8분씩 4피리어드가 진행되며 각 팀은 성별에 상관없이 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득점방식은 휠체어럭비용 휠체어에 탑승한 선수들이 코트에서 경합을 벌이며 40초 이내에 공을 지닌 상태로 상대편 골라인을 통과하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은 “한국 휠체어럭비는 아직까지 국내 휠체어럭비 장비 및   과학적인 훈련법 부족, 사회적인 인식 부족 및 제도의 미비로 인해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족한 상황임에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천천히 발전하고 있다.”며 “중증 장애인도 휠체어럭비처럼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기에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휠체어럭비 발전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전하도록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가 펼쳐지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이석산 센터장은 “성황리에 개최된 두 번의 대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고양시의 휠체어럭비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회 고양시장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와 고양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고양시·썬메디테크·취선향·코카콜라·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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