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우선구매 유공기관 및 담당자 포상하고 우수사례 발표 등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후 2시~4시 50분까지 열리는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담당자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판매시설 등 6개 기관과 개인 1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장관 표창은 종합대상(2개)과 우수상(19개)으로 나뉘며, 우수상은 구매, 생산유통, 업무수행기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종합대상은 충청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차지했다.

우수상 중 구매부문에는 ▲경남 진주시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김경희(여성가족부) ▲한희순(서울시 교육지원청) ▲이승철(충남 아산교육지원청) ▲허경호(한국철도공사) ▲김인호(한국우편사업진흥원) ▲박춘호(부산교통공사) ▲하경태(서울교통공사) ▲정인호(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기훈(대한적십자사), 생산·유통부문에는 ▲신원철((사)한국나눔복지연합회 아이씨티사업소) ▲안명희((사복)신애재활원 신애직업재활원) ▲이정숙(송정인더스트리) ▲김성진(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업무수행기관부문에는 ▲박진수(한국장애인개발원) ▲노유옥(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외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상 각각 2개씩 개인 및 기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자) 포상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종합대상을 수상한 기관 2곳이 우수사례를 공유, 장애인식개선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08년 3월 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공사 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해야 한다.

특별법은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시설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0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마케팅,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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