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과 예탁결제원 나눔재단, 만 19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오는 31일까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장애인 보조기구(장애아동용 휠체어)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장애인 보조기구지원사업은 일반 휠체어 사용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함으로써 접근권 향상을 돕고, 고가의 보조기구 구입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최근 3년 이내 동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경우 또는 신청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들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 지원자 전신사진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에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의사, 교육·보육기관 등 유관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의 추천서는 선택사항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서류심사와 공적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해 오는 9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본 사업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대외협력부(02-3433-06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휠체어(1대당 2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5명의 장애아동에게 3억8,000여 만 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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