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장애인 국제교류활동지원 사업 일환인 포르투갈과 스페인 공연을 진행 중이다.

아트위캔 발달장애아티스트들(김지현, 김경주, 김범순, 나규희, 장성빈, 이예슬, 최유진)과 김주희 음악감독은 포르투갈 공연에 이어 지난 7일~8일 양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객들 앞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영국인은 “대한민국 발달장애인들의 연주 모습을 보니 영국에도 장애를 극복하여 훌륭한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이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스페인 관객들은 "스페인에는 발달장애 전문 예술 단체가 없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고, 대한민국에 K-pop스타가 탄생한것 처럼 장애문화예술계에도 그런 한류스타가 탄생할것 같다."고 말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이종률 원장은 "고국의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먼 타국 땅까지 찾아와 훌륭한 연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며 “관객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이렇게 훌륭한 연주를 한다는 것이 무척 놀랍다.”고 했다. 

아트위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나규희씨는 “열흘간의 연주 여행을 하면서 날이 더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환호와 큰 박수를 들으며 연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열흘간의 해외 연주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02-717-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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