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전문가의 강연 및 정책 토론회 등으로 구성

ⓒ오티즘엑스포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오티즘엑스포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인의 복지·의료·교육치료 등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국내·외 100여 개의 유관기관과 단체 및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강연 및 정책 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오티즘 스쿨(Autism School)’과 자폐성 장애인들의 재능과 독특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Autism Art Festival)’ 등의 부대행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첫째 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엄지척, 널 보여줘’ 발달장애인 재능발표회에서는 총 15개팀 85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뽐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춘 댄스를 비롯해, 난타 공연과 피아노·아코디언·색소폰 등의 악기 연주, 그리고 신명나는 풍물단의 공연과 감동의 뮤지컬,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로 구성된 재능발표회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찬조공연과 함께 엑스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 둘째 날인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We have a dream” 발달장애가족 음악회는 이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미화씨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We have a dream” 발달장애가족 음악회는, 이미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러 장애인·비장애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오티즘엑스포의 하이라이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9년 제1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발달지연 장애인과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현장 등록 5,000원, 사전등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은 오티즘엑스포 누리집(autismexp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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