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명 선수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1일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6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시각, 청각, 절단·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총 25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Hill Climb)이란 산정상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야하는 기록경기로, 선수 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는 경기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공식행사(개회식)는 노을공원 산책로 입구에서 진행되며, 대회코스는 노을공원 산책로 3km를 오르막 구간이다. 공원 내 오르막을 오르는 장애인 사이클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회송구간에는 맹꽁이차로 알려진 전용카트를 이용해 돌아오게 된다.

시상에는 개인시상 종목별 3위까지 단체시상에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임찬규 사무처장은 “이번 6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힐클라임대회가 안전하게 진행하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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