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충격적인 발언이 인터넷 생중계와 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전달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상규 위원장(자유한국당)의 발언이었습니다.

국민을 대표해 국가의 정책이 1년간 잘 운영됐는지를 점검해야 하는 국정감사 자리였지만,

고성과 폭언이 오가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은 불쾌해했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장애인을 비하는 표현의 욕설이 국회의원, 그것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더욱이 정치인들의 장애인 비하 발언은 계속되는 지적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애계는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비하 발언을 지적하며 인권위 진정과 기자회견, 항의 방문 등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 등 장애계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상규 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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