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이 전국 지자체장들이 모인 자치분권 박람회에서 구 명칭 변경,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핵심 역점사업들을 주민과 함께한 자치분권 사례로 발표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자치분권 박람회’에 김정식 구청장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정식 구청장은 이그나이트(ignite)세션에 참가해 ‘대한민국 초보 구청장입니다’라는 주제로 미추홀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의견에 따라 구 명칭을 변경한 사례와 주민참여 예산을 활용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 사례, 지자체 조직운영 자율권 보장 사례 등을 발표했다.

전국 40여개 기초 및 광역 지자체장들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자치분권이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과 실천조항을 담아 ‘자치분권 촉구 제주 선언’을 채택했다.

또 자치분권을 향한 결의를 다진 후 자치분권 릴레이 토크, 자치분권 지방정부 강연회, 자치분권 팝업스피치 등도 이어졌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자치분권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시작”이라며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위해, 주민참여형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