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50+세대’ 제2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 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지난달 30일 구청 대상 황실에서 연수구 50플러스 세대(50세~64세 이하)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인생 이모작 지원정책 주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구민과 공유하고 관련 담당자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 날 토론회는 구민(50+세대), 주민자치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중간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권미애 인천 고령사회 대응센터 선임연구위원의‘인천 고령사회 대응센터 정책 사례 및 연수구 50+지원센터의 운영방안’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강소라가, 서울 50+재단 박사의‘서울시 50+재단의 사업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 참석자들의 자유토론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구민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수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보다 실효성 있는 인생 이모작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생 이모작 지원정책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예비노년기로 접어들면서 은퇴 준비기와 은퇴 이후의 공공정책 부재로이후의 공공정책의 부재로 관련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인천시 10개 군·구 중 연수구가 선도적으로  50+세대 지원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으로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다제정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구민 의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제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2020년 연수형 인생 이모작지원센터 설치 시, 연수구만의 특화된 50+세대 지원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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