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 장학금 기부 “든든한 발판을 만들어 지길”

ⓒ한국장애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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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에 방문해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9,133만7,502원을 전달했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조성돼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동안 안선영이 직접 기획해 진행한 온라인 러브바자(www.lovebazaar.co.kr) 수익금과 지난달 26일,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드뮤리에서 개최한 제13회 러브바자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러브바자는 2007년부터 매년 기부를 목적으로 안선영이 운영하는 바자회로 한부모 가정 지원과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됐다.

특히 안선영은 2014년 8월,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부터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과 모금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안선영은 “이번 러브바자는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한 구매자들과 , 물품 구매로 기꺼이 나눔에 뜻을 더해준 참여자들 덕분에 ‘나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소중한 뜻을 모아 예비 아티스트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안선영 홍보대사는 장애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법을 찾고자 재단과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선영과 함께 장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봄꿈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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