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장애인 13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화성시 장애인 학부모들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 내에 수영장을 마련해주도록 건의하고 있다. 

화성시가 관내 장애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영장과 수중체육시설에 대한 욕구가 각각 23.8%, 1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 및 직업재활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2023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 3부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현상설계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 본관, 실습관, 생활관, 체육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에대해 학부모들은 부산과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도 장애인 전용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수영장 설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경희 학부모회장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수영장이 들어서면 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남부권 장애인들에게 희망이자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디 수영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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