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추천위, 서류심사 후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3명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최혜리 인권위원(상임) 후임자 후보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56)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우주형 교수(59)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주영수 교수(54) 등 3명(이상 가나다 순)을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18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21일~31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에 지원한 8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인권위원 지원자 중 인권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장애 등 소수자 분야 인권 활동, 의료분야 인권증진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

박찬운 후보는 (사)인권정책연구소 이사(2014.3~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국장(2005.2~2006.8)을 역임했다.

우주형 후보는 충청남도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사례 판정위원(2018.6~현재), 경기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 위원(2017.1~2018.12)을 역임했다.

주영수 후보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2008.2~현재)와 국가인권위원회 자유권 제2전문위원회 위원(2019.4~현재)을 맡고 있다. 

추천된 후보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1명을 지명하여 임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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