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은 20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에게 따뜻한 환영사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6일 오전 9시 부산에 있는 국립 부경대학교(용당캠퍼스, 한미르관)를 찾아,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에 참가한 20개 국가 장애청소년 100여 명을 찾아가 따뜻하게 환영했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정보기술 축제다.

이번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우리나라 외에도 아세안 8개국, 동북·중앙·서남아시아 9개국과 영국·에티오피아 장애청소년들까지 참가한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운영 사무국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지난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역사를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을 찾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대회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만든 ‘세계점자지도 홍보관’을 방문하고, 장애인들의 그림 작품도 관람했다.

박능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보다 더 자유롭게 세상과 만나길 바라며, 미래의 IT선도자(리더)가 될 여러분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태국과 미얀마에서 온 청소년 2명을 행사장에서 직접 격려했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지난 25일~오는 29일까지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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