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 판(이하 예술판)이 오는 25일~29일, 창작극 ‘삐딱 선’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판이 수행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결실이다.

창작극 삐딱 선은 ‘바로 선’ 신체에 대비되는 ‘삐딱 선’ 신체 사이에 존재하는 사회적 규범에 대해 질문하고, 사회적 억압이 개인의 육체에 트라우마화 돼 ‘고통이 자유로운 욕망의 실현을 억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육체와 감성의 해방을 고민하고자 창작됐다.   

오는 25일~29일까지 5일간 6회 공연으로 성북마을극장(성신여대입구역 부근) 진행되며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2회공연),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된다.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링크(1544-1555) 혹은 공연장 1층에 마련된 티켓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예술판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이 장애인 주체의 창조적 역량을 만들어내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며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언어가 창조성, 독창성, 심미성의 예술적 토대가 되기 위해 ‘문턱없는 예술혁명’을 실천하고 고민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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