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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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장애인복지협회, 보건복지부 등 사회복지 분야 별 단체장, 전문가 등 관련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혁신을 통해 민간 역량을 개발하고 결집시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민·관복지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올해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추진의 효과가 국민 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복지 예산 8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작년 대비 10조 원을 증액한 역대 최대 예산으로 국민의 삶이 보다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 등의 돌봄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과 함께,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제도의 단계적 폐지하는 방안을 모색.”해 초고령 사회에 대한 대비를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므로 정부의 정책추진에 사회복지계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사회복지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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